1인당 무선데이터 사용량, 4년 만에 3배 급증… 올 7월까지 5.4GB

입력 2017-09-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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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휴대용 태블릿PC 등에서 사용하는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4년 만에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인천 연수구을)이 분석한 ‘무선데이터 사용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7만 테라바이트(TB)였던 사용량이 지난해에는 274만TB로 4년 만에 3배나 급증했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206만TB를 사용해 이미 작년의 75%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총 사용량을 기준으로 가입자 1인당 사용량을 산출한 결과 2013년 1.6GB에 불과하던 사용량은 지난해 4.6GB로 약 3배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7월말 현재 5.4GB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무선데이터 사용량은 1년 중 연말인 12월에 가장 많이 사용됐고, 2월에 가장 적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평균 사용량은 12월이 2월보다 1.5배나 많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고, 10월부터 12월 사이에 가장 많은 데이터 사용량을 보였다.

민경욱 의원은 “국민들이 핸드폰이나 휴대용PC등에서 이용하는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한 망 확충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와 이통3사는 국민들이 무선데이터를 사용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네트워크 품질관리 등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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