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장남, 마약혐의로 구속…"도망 염려로 조치"

입력 2017-09-19 1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26)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경찰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남씨는 최근 중국에 휴가를 다녀오면서 필로폰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한 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오후 11시께 남씨를 긴급체포해 18일 오전부터 8시간가량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이)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도지사로서 역할도 흔들림 없이 할 것"이라며 "나머지 정치적 역할에 대해서는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8,000
    • +2.38%
    • 이더리움
    • 4,308,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76,200
    • +3.97%
    • 리플
    • 626
    • +2.79%
    • 솔라나
    • 198,500
    • +3.82%
    • 에이다
    • 521
    • +4.62%
    • 이오스
    • 733
    • +6.39%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3.4%
    • 체인링크
    • 18,380
    • +5.15%
    • 샌드박스
    • 425
    • +6.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