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천에서 ‘나체 여성 시신’ 발견…“주변에 원피스와 속옷 버려져 있어”

입력 2017-09-19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북 청주의 한 하천 둑에서 옷이 벗겨진 나체 상태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19일 오전 6시 40분께 청주 흥덕구 옥산면 하천 둑 인근 풀숲에서 나체 상태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지문 감식 결과 발견된 시신은 20대 여성 A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이날 새벽 둑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A 씨의 얼굴에는 숨지기 전 둔기나 주먹으로 수차례 맞은 듯한 멍과 핏자국 등이 발견됐으며 A 씨가 숨진 곳의 주변에는 원피스와 속옷이 버려져 있었다. 이 외에 A 씨의 휴대전화나 지갑 등 신분 확인이 가능한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A 씨가 발견된 곳은 인적이 드문 시골 지역 하천 둑 밑이며 A 씨는 청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실제 거주지를 확인 중이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전날인 18일께 숨진 것으로 보고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둔 채 탐문 수사와 목격자 확보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70,000
    • -0.06%
    • 이더리움
    • 3,266,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57%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2,900
    • +0%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190
    • +1.74%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