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 아르헨 사업 참여 확대

입력 2008-01-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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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스공급 시설 등 플랜트 공사와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등에 국내 건설업계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방한 중인 아르헨티나 사뮤엘 알베르토 국회 부의장과 루벤 아레소 내무부 차관, 마슬로 부파치 차기 노동부 차관 등 아르헨티나 의회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고 아르헨티나 신도시 개발과 가스공급시설, 광산개발, 쓰레기 매립장 등 정부 프로젝트에 국내 건설업계의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최종수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권홍사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시점에서 이번 아르헨티나 건설 프로젝트 공동수행 제안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정부와 관련 기업들과 협의해 국내 건설업체들의 아르헨티나 프로젝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부의장은 이에 앞서 “현재 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개발, 가스공급시설의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미국 자본 등이 많이 들어와 있다”고 밝힌 뒤 “이 같은 신규 프로젝트에 한국과의 공동 수행을 위해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 건설업체들의 진출을 희망한다”며 국내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투자 및 진출을 요청했다.

이에따라 협회는 이르면 3월께 국내 주요 대기업과 협회 및 조합 관계자들을 구성된 ‘한-아르헨티나 건설협력단’을 파견, 아르헨티나 상원의장 및 부통령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상호업무협력(MOU) 체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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