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한국얀센, 공동마케팅 펼친다

입력 2008-0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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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간 '윈-윈' 전략 계기

국내 대표 제약회사인 유한양행과 대표적 외국계 제약사인 한국얀센이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

유한양행은 24일 "유한향행 본사에서 한국얀센과 항진균제 '스포라녹스'에 대한 코마케팅(co-marketing) 계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오는 3월부터 스포라녹스를 '라이포실'이라는 브랜드로 발매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얀센은 라이포실을 스포라녹스와 동일하게 한국얀센 공장에서 생산, 유한양행에 공급하게 된다.

스포라녹스는 한국얀센의 대표적인 경구용 항진균제로서 스포라녹스만의 특수한 제제학적 기술을 통해 지용성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성분이 가지는 흡수의 어려움과 음식물의 영향을 극복시켜 피부 및 손톱과 발톱으로 약물을 빠르게 이행시키고, 투여 종료 후에도 감염 조직에서 약물을 장기간 유효농도 이상으로 유지시켜 지속적인 약효를 발휘시키는 뛰어난 치료 효과로 항진균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한국얀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앞으로 한국얀센의 오리지널 브랜드 품목을 유한양행의 코마케팅 품목으로 발매, 서로에게 필요한 제품력 및 영업력을 강화해 양사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국내 진출 다국적 기업과 국내 제약기업간의 성공적인 전략적 제휴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고, 앞으로 양사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유한양행과 한국얀센은 24일 '스포라녹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최태홍 한국얀센사장,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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