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현대제철 해상운송 사업 참여...1조3400억원 규모(상보)

입력 2008-01-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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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20년 장기계약 체결

글로비스가 현대제철과 제선원료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해운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비스는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사업을 위해 브라질,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수입하는 제선원료 해상운송에 대해 향후 20년간 장기 연속 항해 용선 계약을체결, 전용선박 5척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계약대금은 1조 3400억원 규모다.

글로비스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효율적인 선대운영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현대제철에 현 신조가 대비 70% 수준으로 안정적이며 경쟁력 있는 운임으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글로비스는 이번 체결로 연 1800억원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일관제철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12년에는 전용선 10척과 단기계약용선 등으로 투입 선대를 구성할 경우 연 2000만톤이상의 물동량에 대해 약 3000억원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철강은 자동차, 조선, 전자, 건설 등 연관산업에 투입돼 파급효과가 큰 필수소재인데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부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일관제철소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모든 해상운송의 효율화와 선사간 합리적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물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비스는 지난해 9월, 6000톤급 벌크선박 ‘글로비스머큐리’를 도입해 해운업 진출을 가시화했으며 이번 현대제철과의 해상운송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해상운송사업을 참여하게 된 것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해상운송 사업을 통해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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