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부산 개성중 폭행치사’ 가해자, 명문 의대 진학 근황 “저런 사람이 의사가 되는 세상이라니"

입력 2017-09-14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5년 부산 개성중 동급생 폭행치사 사건의 가해자가 명문대 의대에 진학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당시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 홍권식 씨는 13일 중앙일보의 인터뷰에서 아들을 폭행해 죽음으로 몰고 간 가해자 최 모 군이 개명 후 명문대 의대에 진학했다고 전하면서 “최 군을 악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치기에 한 일이라고 사과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산 개성중 동급생 폭행치사 사건은 2005년 가해자 최모군이 "어깨를 스쳤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홍 군을 폭행, 4일만에 사망에 이른 사건입니다. 당시 최 군은 미성년자라는 점과 합의를 했다는 이유로 얼마 뒤 석방됐습니다. 최 군은 또 사건 직후 인터넷에 “살인도 좋은 경험^^ 덕분에 인간은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어차피 난 법적으로는 살인이 아니니”, “개만도 못한 것들이 짖어대”라는 글을 남겨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한편 부산 개성중 폭행치사 사건 가해자의 명문 의대 진학 소식에 네티즌은 “저런 사람이 의사가 되는 세상에서 맘 편히 살겠나”, “이 사건 재조명되길 바랍니다”, “피해자들은 아직도 악몽 속에서 살고 있는데 가해자는 승승장구하고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30,000
    • -3.04%
    • 이더리움
    • 4,236,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5.54%
    • 리플
    • 606
    • -4.57%
    • 솔라나
    • 191,100
    • +0.63%
    • 에이다
    • 497
    • -6.93%
    • 이오스
    • 681
    • -7.35%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7.2%
    • 체인링크
    • 17,450
    • -5.62%
    • 샌드박스
    • 396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