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엔화, 허리케인 ‘어마’ 피해 우려에 강세…달러·엔 108.20엔

입력 2017-09-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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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8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3% 하락한 108.2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8% 오른 130.5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2% 뛴 1.20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핵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하는 가운데 엔화 가치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이날 오후 한때 108.05엔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텍사스를 할퀴고 간 허리케인 ‘하비’에 이어 ‘어마’가 플로리다 지역에 9일께 상륙해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일본 경제지표 부진과 일본 증시 약세도 안전자산인 엔화 강세로 이어졌다. 일본 내각부는 2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연율 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4%였으며 시장 전망치는 2.9%였다.

유로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1.2090달러까지 오르며 2015년 1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내달 26일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문제 등 정책 조정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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