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이어져 약보합 마감…닛케이, 0.1%↓

입력 2017-09-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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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6일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9357.97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592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북한발 리스크에 영향을 받아 하락마감했다. 다만, 오후 들어 일본은행(BoJ)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확대한다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닛케이지수는 낙폭을 축소했고, 토픽스지수는 소폭 반등했다.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한 새 대북 제재를 둘러싸고 중국과 러시아는 경제 제재보다 대화를 중점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현 상황에서는 어떤 제재도 소용없고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하며 대북 제재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모건스탠리의 루치르 샤르마 글로벌 애널리스트는 “북한 상황이 안 좋아질수록 가격 변동은 심해질 것”이라며 “시장은 지정학적 위험에 따라 심각한 타격을 받은 역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지 않더라도 표면적으로 매도세가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CCB증권의 넬슨 얀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작다고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매도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징주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제일생명홀딩스가 각각 1.35%, 1.23% 하락했다. 패스트리테일링도 2.6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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