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컨벤션 효과 없어…누가 문 대통령 싫다고 하겠나”

입력 2017-09-06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도와 기대치 올라가는데, 야당은…”

(뉴시스)
(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6일 ‘제보조작’ 파문 이후 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과 관련해 “안철수 대표 선출로 인한 지지율 상승 등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그런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태풍이 불고 있다”며 “최저임금 상승, 비정규직 정규직화, 탈 원전, 아동수당 인상, 노인수당 인상, 건보 적용 확대, 누가 싫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이제 최저임금 상승했을 때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의 피해, 비정규직을 전부 정규직화 할 수 있는가에 따른 노동계 반발, 탈원전 반드시 해야 하지만 전기료, 전기 부족 등을 보면 세금 폭탄, 건보료 폭탄이 예상되기에 문제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도와 기대치가 높아 올라가는데 우리 야당은 상대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멍이 없다”며 “야당으로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올라갈 수 있다. 그런 준비를 안 대표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기에 대해서는 “저는 강력제재도 하면서 대화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40,000
    • -1.8%
    • 이더리움
    • 4,24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67,600
    • +1.85%
    • 리플
    • 609
    • -1.14%
    • 솔라나
    • 194,400
    • -1.72%
    • 에이다
    • 518
    • +0.78%
    • 이오스
    • 721
    • -0.83%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59%
    • 체인링크
    • 18,220
    • +0.66%
    • 샌드박스
    • 415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