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텍사스 주 정유 시설 재가동에 상승…WTI 2.9%↑

입력 2017-09-06 0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1.37달러) 상승한 배럴당 48.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1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1.04달러) 오른 배럴당 53.38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텍사스 주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하비’ 여파로 가동을 멈췄던 멕시코만의 정유 시설들이 활동을 재가동하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최대 정유공장인 모티바는 초기 가동을 시작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모티바 측은 이번 주말까지 정상적인 생산량의 40%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븐스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시장은 정유 시설이 얼마나 빨리 복구되는지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메르츠뱅크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노동절은 드라이빙 시즌의 끝을 알렸다”며 “시장에서 휘발유 집중도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리케인 ‘어마(Irma)’가 미 동남부로 북서진하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 지역을 피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하는 주간 원유 재고량은 노동절 휴일로 하루 늦춰져 오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1,000
    • -0.21%
    • 이더리움
    • 3,266,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43%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3,000
    • -0.87%
    • 에이다
    • 472
    • -1.67%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30
    • +1.32%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