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우윤근까지, 4강 대사 인선 비전문‧측근보은인사”

입력 2017-09-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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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5일 주(駐) 러시아 대사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낸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내정되자 “4강 대사 인선이 마지막까지 비전문가, 측근보은인사로 채워졌다”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연일 높아지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4강 대사 인선은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노영민 주중대사, 조윤제 주미대사, 이수훈 주일대사에 이어 남은 한자리마저 회전문, 측근보은인사였다”며 “대한민국 대사 자격의 우선순위는 캠프 출신 여부인가”라고 따졌다.

그는 “외교적 역량이나 전문성은 안중에도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인사”라고 거듭 비난한 뒤 “외교무대의 경험도 없는 비전문가 출신의 측근인사들로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외교적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을지 우려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교적 현안들은 차고 넘치는데 허약하고 아마추어적인 국내 외교안보팀에다 4강 대사마저도 비전문가들로 채워져 대한민국의 외교현실이 심히 걱정스럽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외교안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사들로 외교안보팀을 전면 개편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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