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부산여중생폭행사건’ 언급 사과…“제 마음과 다르게 전달 된 것 같아”

입력 2017-09-0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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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출처=솔비SNS)
▲솔비(출처=솔비SNS)

가수 솔비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오후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글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솔비는 “해당 사건을 접하고 감정적인 마음으로 글을 올린 게,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같다”라며 “전 글을 내린 건 ‘이번 일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말이,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혹은 불특정 다수의 책임으로 본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비는 “제 마음을 표현하기에 앞서 사태를 더 폭넓게 생각했는지, 또 제가 생각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해야 했는데 이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라며 최근 불거진 많은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범죄 사건으로 법과 제도, 사회 인식과 관련에 생각이 많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솔비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의 조각들이 다듬어지지 않고 날것으로 SNS를 통해 표현되다 보니 제 마음과 다르게 전달된 것 같다”라며 “연예인이기에 앞서 대한민국에 사는 한 국민으로서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솔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기에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가 있다. 우리는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해자가 되어야만 하는 청소년 범죄는 분명 엄격하게 규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솔비는 해당 게시글을 자신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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