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지석진 안경 훔쳐쓰고 도주…“재석이가 사라졌다” 당황

입력 2017-09-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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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지석진(출처=SBS ‘런닝맨’방송캡처)
▲유재석, 지석진(출처=SBS ‘런닝맨’방송캡처)

지석진이 자신을 속이려는 멤버들 때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미션비가 걸린 ‘눈치코치 미션’이 진행됐다. 이는 지석진에게 원하는 말들 들어야 성공하는 ‘왕코를 속여라’로 총 7가지 단계로 이루어졌다.

이날 유재석은 3단계 미션인 ‘지석진의 물건 3개를 훔쳐라’를 성공하기 위해 메인 미션 ‘논리왕’ 중 지석진에게 접근해 “안경을 한번 써보자”라는 핑계로 안경을 빼앗았다.

돌려달라는 지석진의 말에도 유재석은 “거울을 보고 오겠다”라며 화장실로 향했고 지석진은 “그러면 네 안경이라도 달라”라고 말하며 유재석을 따라 화장실을 갔다. 하지만 유재석은 바람처럼 자취를 감추었고 지석진은 “재석이가 사라졌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시각 지석진의 물건을 훔친 유재석은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 끝에 본부로 향했지만 지석진의 마이크와 신발, 핸드폰을 훔쳐온 이광수에 밀려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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