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北 한반도 위기 증폭시키는 일 삼가야…평화의 길 동참해야”

입력 2017-09-03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더 이상의 치킨게임을 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소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김정일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더 이상의 강경 발언으로 한반도 위기를 증폭시키는 일을 삼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ICBM에 장착하는 수소폭탄을 개발하는 것이 남과 북, 누구에게 긍정적인 일이 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 대변인은 “한반도 긴장 고조는 그동안 북한의 일방적인 핵미사일 개발로 악화돼 왔는데, 북한은 더 이상의 치킨게임을 해서는 안 된다”며 “국제사회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북한의 태도를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이 국제적 고립을 탈피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아 폭주 기관차를 멈추는 일 뿐”이라며 “지금은 북한 스스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력시위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북한은 하루속히 대화를 통한 평화의 길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4,000
    • -0.12%
    • 이더리움
    • 3,271,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400
    • -0.67%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48%
    • 체인링크
    • 15,280
    • +0.53%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