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ㆍ트룩시마 매출↑…하반기 호실적 기대 - 한투

입력 2017-08-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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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램시마와 트룩시마 매출 확대로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2380억 원, 영업이익은 653.7% 늘어난 530억 원을 기록했다”며 “램시마 유럽 매출은 전년대비 68% 증가했고,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매출 1116억 원, 트룩시마 유럽 매출 285억 원이 신규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이 높은 인플렉트라 매출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도 22.5%를 기록했다.

진 연구원은 “높은 재고자산에 대한 우려가 일부 존재하지만 재고자산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는 유통 파트너의 선주문에 기반해 셀트리온으로부터 매입하기 때문에 재고증가는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재고자산은 전분기 대비 410억 원 늘어나며 추정치 1조6670억 원에 부합했다”며 “재고 증가분은 대부분 트룩시마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판매를 대비해 연말까지 트룩시마 재고자산은 1895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램시마와 트룩시마 판매 확대로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가는 성장성 대비 저평가 됐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우수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독점적으로 유통하며 2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하는 점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며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018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24.9배로 성장성 대비 저평가 돼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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