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탑이 먼저 대마초 권유, 억울"…탑의 입장은? '공급책 누구였나' 엇갈린 입장

입력 2017-08-24 08:18 수정 2017-08-24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 STAR' 방송 캡쳐)
(출처='K STAR' 방송 캡쳐)

한서희가 탑이 먼저 대마초를 권유했다며 탑과는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한서희는 지난 18일 공판 직후 취재진과 만나 "탑이 먼저 대마초를 권유했다"라며 "전자담배(액상 대마)같은 경우도 내 것이 아니다. 탑이 바지 주머니에서 꺼내 건넨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서희는 이제 와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나는 가진 게 없고 그쪽(탑)은 잃을게 많으니까 그런 부분까지 나에게 넘길 수 있겠다"라며 "억울한 것은 있었지만 어차피 내가 말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는 게 오히려 낫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탑의 소속사 측은 "한서희 씨의 재판에 관해 모르며, 한서희가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탑 측 변호인은 "탑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한서희의 권유로 대마초를 흡연하게 됐다"라고 충동적 범행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한서희는 현재 한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서희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재판이 끝나는 대로 생각하겠다"라고 연예계 재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한서희으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달 20일 열릴 예정이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의경 신분을 박탈 당한 탑은 육군으로부터의 지시사항을 기다리며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77,000
    • +0.18%
    • 이더리움
    • 3,226,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31,200
    • +0%
    • 리플
    • 729
    • -9.44%
    • 솔라나
    • 192,100
    • -2.29%
    • 에이다
    • 470
    • -1.88%
    • 이오스
    • 637
    • -1.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74%
    • 체인링크
    • 14,550
    • -2.74%
    • 샌드박스
    • 332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