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주간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WTI 1.2%↑

입력 2017-08-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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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58센트) 상승한 배럴당 48.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70센트) 오른 배럴당 52.57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8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8일을 마감일로 하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330만 배럴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S&P글로벌플랫츠는 370만 배럴 감소를 전망했다. 휘발유 재고량은 120만 배럴 감소한 반면 증류유 재고량은 변동이 없었다. S&P글로벌플랫츠는 휘발유와 증류유가 각각 130만, 5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2만6000배럴 증가해 일일 952만8000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클린데이터의 매트 스미스 이사는 “원유 재고량이 8주 연속 감소했는데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3000만 배럴 감소한 수준이고, 지난 3월 말 최고치를 찍었을 때와 비교하면 7000만 배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스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공동 편집인은 “이번 EIA의 보고서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중기적으로 유가 상승 압력을 지지한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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