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영화→콘텐츠 체질개선…목표가↑-한화

입력 2017-08-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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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제이콘텐트리)
▲(출처=제이콘텐트리)

한화투자증권 21일 제이콘텐트리의 내재화 작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목표 주가를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와 종합편성채널 JTBC의 콘텐츠 제작,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상승한 965억6300만 원, 영업이익은 404.6% 늘어난 88억9700만 원을 거두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적자였던 매거진 사업 철수 이후 모회사인 중앙일보사와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종 콘텐츠 제작 유통사업을 강화했고, 콘텐츠 IP(지적재산권) 투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요했다"고 성과를 분석했다.

실제로 제이콘텐트리가 JTBC 채널의 IP를 확보하고 제작, 유통에 참여한 콘텐츠가 흥행하면서 방송 IP 매출액은 745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136% 증가했다.

지 연구원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투자-제작-방송-유통까지 모두 총괄하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거두는 내재화는 차별화되면서도 확실한 전략이 됐다"며 "해외 진출 모멘텀이 없어 늘 저평가를 받아아왔으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을 재평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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