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흉기 난동범은 모로코 10대… 테러 연관성은?

입력 2017-08-19 22: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핀란드에서 흉기 난동을 일으킨 범인은 모로코 국적의 10대 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핀란드 경찰은 전날 오후 투르크 중심가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린 혐의로 18세 모로코 소년을 체포해 테러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핀란드의 항구도시 투르쿠의 중심가에서는 전날 오후 4시께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고, 8명이 다쳤다.

범인은 범행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허벅지를 맞고 붙잡혔으며, 경찰은 당일 밤 투르쿠 시내 아파트에서 5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핀란드 국가범죄수사국 관계자는 "(간밤에) 긴급 수색이 있었고 우리는 지금 범인과 5명 등 6명을 구금하고 있다"면서 "5명의 역할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이들이 이번 흉기 난동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밤새 범인의 범행이 테러일 수도 있다는 추가 정보를 얻었다"며 테러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흉기 난동으로 핀란드 정부는 공항과 기차역의 경계를 강화하고 거리에 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 치안태세를 강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4,000
    • +1.72%
    • 이더리움
    • 4,290,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72,200
    • +5.66%
    • 리플
    • 619
    • +3.51%
    • 솔라나
    • 198,400
    • +6.44%
    • 에이다
    • 510
    • +2.62%
    • 이오스
    • 710
    • +6.61%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5
    • +6.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4.77%
    • 체인링크
    • 17,900
    • +4.74%
    • 샌드박스
    • 414
    • +9.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