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실트론, 'SK실트론'으로 새 도약…SK그룹 본격 반도체 시너지 '기대'

입력 2017-08-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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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삼 대표이사 유임

LG실트론이 ‘SK실트론’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SK실트론은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대표이사는 변영삼 현 사장이 유임됐다.

앞서 SK㈜는 지난 1월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최근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며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칩의 핵심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의 국내 유일 전문기업이다. 300mm 웨이퍼 분야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SK그룹은 본격적으로 ‘글로벌 종합 반도체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SK실트론에서 SK머티리얼즈, SKC, 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반도체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면서 관계사간 시너지 발생 등 반도체 사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웨이퍼 수출 기업 인수를 통해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와 더불어 국내 반도체 제조사의 안정적 소재 구매 등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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