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해외발 악재, 나흘째 하락...1746.95(18.93P↓)

입력 2008-01-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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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에 4거래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7%(18.93포인트) 내린 1746.9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곧 하락 반전했으며, 낙폭을 키웠지만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그 폭을 줄일 수 있었다.

오전에 삼성전자의 예상치를 상회한 4분기 실적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 상승했으나 미국 씨티그룹의 자금 조달이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새해 들어 줄곧 순매수했던 개인은 이날 매도 전환해 3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526억원으로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232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01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948억원 순매수해 총 6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9%), 철강금속(0.57%), 전기가스업(0.47%)이 소폭 상승했을 뿐 전 업종이 하락해 운수장비(4.24%)가 크게 떨어졌고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예상치를 상회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1.33%)와 POSCO(2.42%), 한국전력(0.66%), 신한지주(0.33%), SK텔레콤(0.68%), LG필립스LCD(3.04%), 두산중공업(0.37%), LG전자(1.10%)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중공업(3.92%), 우리금융(2.15%), SK에너지(2.51%), 현대차(5.97%), KT(2.99%), 신세계(0.60%) 등이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전일까지 상한가를 기록했던 우선주들이 대부분 하한가로 돌아섰고, 새만금 수혜주로 지목됐던 케이아이씨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중국 비료회사의 폭발사고로 KG케미칼과 카프로 등의 비료 관련주가 상한가에 올랐다.

상한가 3개를 더한 2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5개 포함 596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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