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백신 수급 불안정 해소 강세…튜브형 세계최초 개발

입력 2017-08-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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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백신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튜브형 콜레라 예방백신 ‘유비콜-플러스’가 11일 세계보건기수(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35분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24.59% 오른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WHO PQ는 세계보건기구가 저개발 국가 공급을 목적으로 백신 등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12월 바이알 제형인 유비콜의 PQ를 획득한하고 새로운 제형으로 다시 PQ를 통과했다.

이번 PQ인증은 지난해 12월 식약처와 WHO 간의 ‘백신분야 업무협력 및 보안약정’체결 후 신청 및 진행된 사례다. WHO에서 식약처의 GMP 실사 및 허가를 신뢰하고 이를 토대로 진행해 예상보다 빨리 승인됐다.

기존 경구용 콜레라백신은 모두 유리바이알에 담겨 있어 개봉 후 복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유비콜-플러스’는 짜먹는 형태의 플라스틱 튜브 제형으로서 복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부피와 무게가 줄어 보관과 수송에도 이점이 있다.

‘유비콜-플러스’는 지난 2014년 GHIF(Global Health Investment Fund) 및 국내 투자기관의 지원으로 자체공장에 설치된 완제시설에서 직접 생산한다. 유니세프와 빌게이츠재단 등에서도 글로벌 방역사업에 유익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원액에서 최종 완제품까지 자체생산하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연간 최대 5000만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 국제적인 콜레라백신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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