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상반기 영업이익 25억원...전년比 1103%↑

입력 2017-08-14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화전기가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화전기는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개별 기준 올 해 상반기 매출액이 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1103% 가량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2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해 상반기보다 69억 원 가량 증가해 흑자전환 했다.

실적 성장과 함께 (부채 및 유동비율) 재무 비율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올 상반기 기준 이화전기의 부채비율은 9.5% 전년 동기 대비 38.7% 가량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유동비율도 557.5% 가량 상승한 686.9%로 대폭 상승했다.

분기 실적도 전반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준 이화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143억 원,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2%, 399.7% 씩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7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화전기는 올 상반기 차세대 전원공급장치 ETUS Ⅱ를 비롯해 인천공항 전원공급장치 AC-GPS 납품 등 원활히 확대된 수주 활동을 실적개선 요인으로 손꼽았다.

윤상돈 대표이사는 "연초 목표로 내세웠던 550억 원 수주 달성을 위해 영업성과를 높이고자 내부 임직원들의 노력들이 사업적 비수기라 칭하는 상반기부터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 역시 내실과 외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써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매출 457억 원을 기록한 이화전기는 본격적인 수주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05,000
    • -4.92%
    • 이더리움
    • 4,097,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430,800
    • -10.32%
    • 리플
    • 582
    • -7.91%
    • 솔라나
    • 183,800
    • -8.33%
    • 에이다
    • 480
    • -7.69%
    • 이오스
    • 679
    • -7.49%
    • 트론
    • 176
    • -4.86%
    • 스텔라루멘
    • 117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60
    • -8.21%
    • 체인링크
    • 17,040
    • -8.19%
    • 샌드박스
    • 391
    • -8.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