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텀블러와 머그, 에코백 등 기념 MD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광복 72주년과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이해 출시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해외 공사관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건물이 그려져 있으며 보랏빛 하늘에 무궁화가 수놓아져 있는 모습이다. 텀블러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한글과 영문으로 적혀져 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스타벅스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사업 후원을 기념해 제작, 출시한 것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문화재 보존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
스타벅스는 지난 8일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와 함께 책, 도자기, 문방구, 화병, 과일 등을 그린 전통 민화 ‘책가도’를 재해석한 텀블러와 머그, 에코백, 스타벅스 카드 등도 출시한다.
한편 꽃병과 서책, 등이 그려진 푸른빛의 ‘2017 SS 코리아 텀블러 473㎖’의 가격은 3만3000원, ‘2017 코리아 머그 355㎖’는 1만6000원에 판매된다. 또 꽃병이 자수로 그려진 남색의 ‘2017 코리아 에코백’은 1만5000원에, 흰 머그잔에 무궁화가 그려진 ‘2017 무궁화 머그 237㎖’는 1만2000원에 출시된다. 이밖에도 책가도가 그려진 ‘2017 코리아 카드’도 출시돼 카드에 선불로 금액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광복절 MD는 1인 1개 구매로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