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양국 “北 도발 단계별 조치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 재확인”

입력 2017-08-11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용 안보실장 맥마스터 백악관 안보실장 11일 40분간 통화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11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미국 맥매스터 NSC 보좌관 간 통화내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11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미국 맥매스터 NSC 보좌관 간 통화내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한반도 전쟁설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 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은 오전 8시부터 40분간 통화하고 북한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로 인한 최근의 한반도 및 주변의 안보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관해 협의했다”며 “양측은 양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취해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북한의 ‘말폭탄’으로 한반도가 일촉즉발 상황으로 가는 데 문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커지고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임무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어서 발언을 안 한다고 해서 그런 임무를 안 하는 것이 아니다”며 “가장 효과적으로 잘할 수 있는 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어느 선에서 엄중한 메시지를 담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29,000
    • +0.14%
    • 이더리움
    • 3,690,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71,700
    • -0.86%
    • 리플
    • 795
    • +0.51%
    • 솔라나
    • 201,900
    • +3.17%
    • 에이다
    • 470
    • +0.43%
    • 이오스
    • 676
    • -3.15%
    • 트론
    • 187
    • -1.06%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1.01%
    • 체인링크
    • 14,440
    • +2.85%
    • 샌드박스
    • 358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