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기재 차관 “추석 민생안정대책 9월 발표”

입력 2017-08-1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9월 발표할 예정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강릉 대관령원예농협을 방문해 고랭지배추 산지작황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연초 강원도 내 유일한 거점도축장으로 지정된 강원LPC(축산물종합처리장)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고 차관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9월 중 발표 예정인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농작물은 폭우와 폭염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배추 소비자가격은 전날 기준 한 포기에 5329원으로 전년대비 33%, 평년대비 62%, 치솟았다.

오이는 10개에 1만455원으로 전년대비 45%, 상추는 100g에 1689원으로 69% 뛰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8.6% 오르며 생활물가 상승률(3.1%)을 크게 상회했다.

이에 정부는 출하조절과 할인판매, 생육관리 지원 등을 통해 품목별 수급과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값이 많이 오른 배추‧무‧양파는 이달 20일까지 50%, 토마토는 11~26일 30% 수준으로 농협매장에서 휴가철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또 담합이나 편승인상 등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54,000
    • +2.27%
    • 이더리움
    • 3,274,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440,100
    • +1.59%
    • 리플
    • 721
    • +2.56%
    • 솔라나
    • 194,400
    • +5.31%
    • 에이다
    • 478
    • +2.58%
    • 이오스
    • 647
    • +2.21%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08%
    • 체인링크
    • 15,050
    • +4.44%
    • 샌드박스
    • 344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