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3년 만에 파업하나… 11일 찬반 투표

입력 2017-08-09 1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임단협 과정에서 의견차를 보여 3년 만에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9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를 위한 임금단체협상 교섭 중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올해 기본급과 격려금 인상 폭을 두고 논의했지만 사측의 두 차례 절충안 제시에도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통상 10일 뒤 조정 중지나 교섭 재개를 결정하게 된다. 조정 중지가 받아들여지면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노조는 10일 부재자 투표에 11일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관련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작년까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두 차례 부결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끝내 무분규로 타결돼 올해도 파업으로 치닫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67,000
    • -4.04%
    • 이더리움
    • 4,132,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444,600
    • -7.03%
    • 리플
    • 593
    • -6.17%
    • 솔라나
    • 187,600
    • -6.67%
    • 에이다
    • 491
    • -6.3%
    • 이오스
    • 697
    • -5.68%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5.14%
    • 체인링크
    • 17,560
    • -5.18%
    • 샌드박스
    • 401
    • -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