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엘텍,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장착 법제화 규격테스트 완료

입력 2017-08-09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견련)
(사진제공=중견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문기업 대성엘텍이 국토교통부의 대형 사업용 차량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 장착 법제화 규격테스트를 완료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차로이탈 및 전방추돌 경고 기능을 탑재한 ‘대성엘텍’의 첨단운전자보조장치 ‘네오다스(NeoDAS)’가 전기안전인증을 획득하고 엄격한 규격테스트 또한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네오다스는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경고등, 경고음, 진동 등 감각 정보를 통해 운전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린다. 특히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차선을 벗어나거나 앞 차량과의 거리가 과도하게 가까워지면 시트에 진동을 가해 신속한 상황 인지를 유도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대성엘텍 관계자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상당히 까다로운 성능요구조건을 제시했다”며 “규격테스트 통과로 수준 높은 첨단운전자보조장치 관련 기술력과 안정적인 성능 구현 능력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버스 운행 안정성 확보 실패로 인한 인명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면서 첨단운전자보조장치인 차로이탈경고장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국무회의에서 버스·화물 등 대형 사업용 차량의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모든 광역버스에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하도록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운송업체 등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계현 대성엘텍 사장은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어 첨단운전자보조장치의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관련 부문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구글·알리바바 등 해외 교육산업서 활용되는 AI 교과서 [AIDT 교실혁명 성공할까]
  • T1 '제우스' 최우제 떠나자…에이전시 사이트도 쑥대밭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28,000
    • +0.81%
    • 이더리움
    • 4,35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4.2%
    • 리플
    • 1,523
    • -1.55%
    • 솔라나
    • 329,400
    • -3.12%
    • 에이다
    • 1,107
    • +4.04%
    • 이오스
    • 894
    • -4.08%
    • 트론
    • 278
    • -3.81%
    • 스텔라루멘
    • 332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99%
    • 체인링크
    • 20,340
    • -3.37%
    • 샌드박스
    • 474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