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황 긍정적ㆍ추가 조정 우려 과도 - 삼성증권

입력 2017-08-07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주가의 추가 조정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초 이후 55% 상승 이후 지난 4일까지 12% 하락하며 6만4000원으로 마감했다”며 “불안한 증시 수급과 낸드 현물가격 하락으로 추가 조정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업황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3분기 D램과 낸드의 고정가는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현물가격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고정가는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며 “D램 고정가는 3분기와 4분기 각각 5% 수준 상승이 예상되고, 낸드 고정가는 3분기 소폭 상승, 4분기 유지 또는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3D 낸드는 아직 삼성을 제외하면 공급이 불안해 낸드 고정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확률도 상존한다”며 “하반기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애플용 D램 공급이 적고, 낸드는 원가 대비 가격이 좋은 2D 위주로 공급이 이뤄져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76,000
    • +4.75%
    • 이더리움
    • 4,708,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93%
    • 리플
    • 746
    • +0.81%
    • 솔라나
    • 215,300
    • +5.85%
    • 에이다
    • 617
    • +1.82%
    • 이오스
    • 817
    • +5.97%
    • 트론
    • 194
    • +0.52%
    • 스텔라루멘
    • 146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8.54%
    • 체인링크
    • 19,400
    • +5.66%
    • 샌드박스
    • 460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