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공실률 늘었다

입력 2017-08-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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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보다 2.4%p 상승…투자수익률은 1.67%로 떨어져

올해 2분기 서울지역 내 프라임급 오피스의 공실률이 전분기에 비해 오르고 투자수익률은 하락한 반면, 분당·부산 지역의 공실률은 떨어지고 투자수익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2분기 프라임급 오피스의 공실률, 투자수익률, 임대료 등 시장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프라임급 오피스는 건축연면적 기준 서울은 3만3000㎡ 이상, 분당·부산·인천(송도)은 1만6500㎡ 이상의 오피스 빌딩을 뜻한다.

감정원 분석에 따르면 서울 평균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4%p 증가한 13.2%를 기록했다. 분당은 10.0%p 감소한 8.4%, 부산은 전 분기 대비 0.6%p 줄어 14.4%로 집계됐다. 인천 송도는 전 분기 대비 보합수준을 유지한 42.1%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공실률 수준을 보였다.

서울은 대기업 계열사 이전, 신규 사옥 공급 등으로 이전수요가 발생해 대부분 권역의 공실률이 올랐다. 분당은 권역내 대기업 임대차 계약의 영향으로 공실률이 대폭 떨어졌다.

서울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은 평균 1.67%였다. 권역별로는 강남권(GBD), 종로권(CBD)의 투자수익률이 올랐지만, 여의도권(YBD)은 하락해 서울 전체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분당과 부산의 투자수익률은 각각 2.09%, 1.61%를 기록했다.

서울 평균 임대료는 2만5100원/㎡, 부산은 8300원/㎡으로 각각 0.4%, 0.3% 상승했다. 인천 송도는 8100원/㎡으로 전분기 대비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분당은 1만7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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