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8·2 부동산 대책은 수요 치중… 공급책 따라야”

입력 2017-08-04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권한대행은 4일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 대해 “수요에 치중한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아파트 청약 문턱을 높이고, DTI·LTV로 자금줄을 조이고, 징벌적으로 양도소득세 높여 수요만 억제해서 성공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중에 1000조 원 넘는 유동자금이 대기하고 있고, 이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쪽으로 움직인다”며 “수요를 누르면 서울에서 경기도, 경기도에서 다시 지방 대도시로 (투기수요가 이동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대행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급 확대책이 함께 따라줘야한다”며 “택지를 개발하고 재건축 용적률을 높여서 집 숫자를 늘리는 정책이 함께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며 “한국당은 시장경제원칙을 허무는 정책에는 동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RX 지수 상승률 상위 5개 중 4개가 이 업종…“금리 인하 시작하면 더 좋아요”
  •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에버튼에 4-0 완승…16경기 만에 홈경기 무실점
  • '아이돌 명가' SM도 참전한다고?…플레이브가 불붙인 '버추얼 아이돌' 대전 [솔드아웃]
  • 의대 증원에 ‘N수생’ 21년만 최대 전망…17.8만명 추정
  • '전참시' 박위♥송지은, 본식 드레스 착용 중 눈물…"디즈니 공주님 같아"
  • 더위에 불티...올여름 아이스크림 판매량 ‘역대 최대’ [역대급 폭염·열대야]
  • “시원한 몰캉스 즐기자”…백화점·복합쇼핑몰 인산인해 [역대급 폭염·열대야]
  • "올리고 조여도" 안 잡히는 가계빚...막판 영끌 수요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74,000
    • -0.06%
    • 이더리움
    • 3,69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81,700
    • -0.19%
    • 리플
    • 812
    • -0.25%
    • 솔라나
    • 211,900
    • +2.22%
    • 에이다
    • 517
    • -0.96%
    • 이오스
    • 729
    • -1.35%
    • 트론
    • 212
    • -2.3%
    • 스텔라루멘
    • 136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1.35%
    • 체인링크
    • 16,220
    • +1.38%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