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년 연속 5星급 항공사 선정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에 이어 '5성(星)'급 항공사로 선정돼 최우수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하고 있다.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영국 스카이트랙스社가 발표하는 항공사 순위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별 다섯 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스카이트랙스社 항공사 순위평가는 매년 전 세계 300여 개가 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 및 기내 서비스의 품질을 심사한 후 그에 따라 별 한 개부터 다섯 개까지의 등급을 매기는 것으로, 항공업계에서는 품질평가와 관련한 가장 권위 있는 평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나는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와 트래블 클래스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며 "또한 승무원 및 아동서비스에서도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 '5성급'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이외에는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카타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그리고 킹피셔항공 등이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를 500년 영속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New Take-off 2008'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비스 개발과 항공기 업그레이드 등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게 있어 연초 2년 연속 5星 항공사 선정 소식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의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