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외국인 물량 추가 출회 가능성↑ …저가매수 타이밍”

입력 2017-07-31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투자자들이 IT업종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주가 조정기간을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1일 “원달러환율 1110원 미만에서 환차익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대수익 낮아졌고 IT 기업 실적발표 이후 이익 개선세가 정체되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 물량 추가 출회 가능성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통상 통화 강세기 환차익 기대하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 기대되나 수출 의존도가 높고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 시장의 특성상 원달러환율 1110원 미만 범위에서 외국인 투자자들 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차익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이 낮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기간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북한 리스크 재부각은 국내 주식시장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며 “그러나 가팔랐던 원화 강세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한편으로는 저가매수 타이밍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율이1135~1140원의 범위를 벗어날 경우 저가매수 기회 노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100,000
    • -1.64%
    • 이더리움
    • 3,130,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44,700
    • +0.45%
    • 리플
    • 716
    • -1.92%
    • 솔라나
    • 176,700
    • -3.92%
    • 에이다
    • 455
    • -2.15%
    • 이오스
    • 652
    • -1.36%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85%
    • 체인링크
    • 13,920
    • -2.79%
    • 샌드박스
    • 336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