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직원 건축법 관련 서적 발간 눈길

입력 2008-01-09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업체 직원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건축법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풀어쓴 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삼성건설 법무팀 송현진 선임연구원. 송 선임연구원은 건축법상 각종 제도의 입법취지 및 내용을 조문순서 기준으로 설명하고 관련 판례를 소개한 ‘건축법’ 을 발간했다.

총 928쪽 분량의 이 책은 건축법상 제도와 관련된 입법취지와 내용 뿐만아니라 각 제도에 대한 실제 판례를 담고 있다. 특히 난해한 부분은 도표 및 그림 등을 삽입해 법조인은 물론 일반인도 알기쉽게 정리했다.

일조 및 조망 등 환경분쟁을 비롯해 공사 민원관련 분쟁 등 건축 관련 분쟁이 시간이 갈수록 크게 늘고 있지만 그동안 건축법에 관한 전문서적이 거의 없어 변호사조차 용어나 법규에 대해 헷갈릴 정도였다.

송현진 연구원은 “건축법은 어느 법률 못지않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반면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면서 “실제 건축 관련 분쟁 사례 등을 알기쉽게 설명해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주기 위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이번 저서 외에도 송 연구원은 ‘주택사업관련법’, ‘재개발 및 재건축 사례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해설을 비롯해 일반인을 위한 ‘새집증후군을 아십니까’ 등 지금까지 총 9권의 책을 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7,000
    • +2.62%
    • 이더리움
    • 3,631,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1.81%
    • 리플
    • 827
    • +4.29%
    • 솔라나
    • 200,400
    • +2.24%
    • 에이다
    • 469
    • +2.85%
    • 이오스
    • 675
    • +0.15%
    • 트론
    • 197
    • +5.35%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00
    • +1.48%
    • 체인링크
    • 14,290
    • +2.58%
    • 샌드박스
    • 361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