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전 정전 대응 점검…긴급복구 체계 주문

입력 2017-07-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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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청주 지역에 동시다발적인 정전이 발생하는 등 정전이 자주 발생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은 27일 한전 15개 지역본부장을 소집해 최근에 발생하는 정전사고의 원인ㆍ복구 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실장은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전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정전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전은 최근 정전사고의 주된 원인은 충청, 경기 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건물이 침수되면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수용가 설비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설비 점검과 교체를 지원하고, 발전차 등을 동원해 임시 전기 사용을 가능하게 조치하겠다”며 “특히, 파급력이 큰 변전소 정전 등은 즉시 전파하고, 정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정전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여름철 전력수급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풍수해 등 불가피한 외부 요인에 의한 정전은 전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복구를 지원하고, 평상시에도 한전 설비만큼은 철저히 관리해 국민들이 불편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전, 전력거래소 등 전력유관기관은 지난 7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전력수급상황과 정전 대응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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