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인도 Essar사 7600만불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입력 2008-01-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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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은 9일 인도 Essar Oil사의 구매대행사인 Global Supplies(UAE)FZE. 사와 인도 구자라트(Gujaraht)주 정유 플랜트 시설 증설을 위한 탈황반응기와 헬릭스형 열교환기공급에 대해 약 7600만달러 상당의 석유화학 플랜트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성진지오텍의 2006년 매출액 2148억원의 33.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성진지오텍은 2007년 11월 15일에 분류기를 수주하였고 금번에 탈황반응기 및 헬릭스형 열교환기 수주를 확정받아 Essar사와 총 8200만불의 수주를 확정했다.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이제까지 선진국 일부 업체에서만 공급 해오던 고도의 제작 전문성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설비로서 성진지오텍은 그간에 축적된 기술과 제작 노하우를 인정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Essar사는 인도 내 에너지, 철강, 선박, 커뮤니케이션 사업 등을 하는 종업원 2만명, 기업가치 200억불의 대기업으로 이번 구매의향서 체결을 통해 성진지오텍측은 향후에도 동사로부터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윤영봉 대표이사는 “성진지오텍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7년 11월의 1차 수주에 이어 2차 수주까지 총 8200만불을 확정지었다”며 “이로써 Essar Oil사에 성진지오텍의 분류기,탈황반응기 및 헬릭스형 열교환기등의 초대형 플랜트 장비를 인도 Essar사에 공급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진지오텍은 연평균성장률 35%로 급성장하고 있는 플랜트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2008년에는 수주목표를 7억불로 잡고, 프랠ㄴ트 분야 대형사이즈 고부가가치 품목의 제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공정에 걸친 완벽한 설비제품과 기술력을 전세계를 무대로 재현하여 2011년까지 세계 10대 에너지 종합중공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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