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대회 우승하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자격...박세리주니어챔피언십 미국서 창설

입력 2017-07-26 14:11

안성찬 골프대 기자 golfahn5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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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는 주니어대회가 열린다.

박세리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이다. 오는 8월 21일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의 버트 크리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거둔 박세리(40)가 주니어 및 아마추어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중국, 체코, 독일, 멕시코, 대만 등 세계 각지의 유망주 선수 96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추천 선수로 장애인 아마추어 선수인 송도훈(14)도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남녀부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여자부 우승자에게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주어지고 매 라운드가 끝나면 박세리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

#골프장 #그린 #투어 #미국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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