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2000억 ‘물대지원펀드’ 조성… 2차 협력사까지 현금 지급

입력 2017-07-26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디스플레이가 18일 수원 중소기업청에서 140여 개 1차 협력사들을 초청해 27일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물품대금 지원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18일 수원 중소기업청에서 140여 개 1차 협력사들을 초청해 27일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물품대금 지원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000억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와 상생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일부터 ‘물대지원펀드’를 기반으로 1, 2차 협력사간 대금 지급 과정에서 이뤄지는 어음 또는 60일 내 결제 방식을 ‘30일 내 현금 지급’으로 유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물품대금이 필요한 1차 협력사에 금융기관(기업은행, 우리은행)을 통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발생하는 이자는 물대지원펀드에서 충당하는 방식이다. 2차 협력사는 대출이 완료되는 대로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즉시 물품대금을 받을 수 있으며, 1차 협력사가 원할 시에는 대출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제도 정착을 위해 18일 경기도 수원 중소기업청에서 140여 1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서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구매팀장(전무)은 “우리 회사가 오랫동안 지켜온 30일 내 현금지급 원칙이 2차 협력사까지 확대되고, 중소 협력사들이 재정 안정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7월까지 3년간 물품대금지원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17,000
    • -0.54%
    • 이더리움
    • 3,162,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56,600
    • +1.92%
    • 리플
    • 725
    • -0.82%
    • 솔라나
    • 179,300
    • -2.71%
    • 에이다
    • 470
    • +1.08%
    • 이오스
    • 665
    • +0%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50
    • -2.12%
    • 체인링크
    • 14,100
    • -2.29%
    • 샌드박스
    • 344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