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현대차, ‘진정성’을 키워드로… ‘기프트카’ 대상, 청년까지 확대

입력 2017-07-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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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그룹
▲지난해 11월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그룹

"투명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당부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표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해나가고 있다.

특히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세이프 무브(교통안전문화 정착) △이지 무브(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 △해피 무브(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무브)' 등 사회공헌 분야 2가지를 새로 추가해 운영한다.

새로운 사회공헌 중심분야인 드림무브는 청년 및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H-온드림 오디션' 과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하는 '서초 창의 허브' 등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무브'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고철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영세 종사자에게 환원하는 현대제철의 'H-리사이클 센터'와 공작기계 설비를 활용해 사회적 혁신제품 시제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현대위아의 '프로토타입 개발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기프트카 캠페인'도 지난해 처음으로 그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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