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정치적 독립, '투명ㆍ바른ㆍ열린' 검찰 만들 것"

입력 2017-07-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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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성을 철저히 지켜, 오로지 진실만을 보고 치우침 없이 수사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문무일(사진, 56·사법연수원 18기) 후보자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투명한 검찰ㆍ바른 검찰ㆍ열린 검찰' 을 골자로 한 검찰 쇄신에 집중하겠다는 약속을 다짐했다.

이날 문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께서 검찰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따갑고 매섭다"며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으로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 앞에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의 중립성, 투명성과 관련해 국민들의 우려가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검찰의 모습을 맑고 깨끗하게 바꾸어, 국민들 앞에 투명하게 드러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수사 전 과정에서 인권 보호를 강화해 절차의 공정성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국민들에게 빗장을 열고 문턱을 낮춰, 개개 사건과 검찰 정책의 결정에 국민이 참여할 길을 넓히고 싶다"고 부연했다.

또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검찰 구성원 모두 공사 간에 청렴하게 생활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며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수사 전 과정에서 인권 보호를 강화해 절차의 공정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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