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2010년 미래 휴대폰 디자인에 도전

입력 2008-01-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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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5기 학생 20명을 선발, '2010년 휴대폰 디자인 구상' 프로젝트를 본격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는 가능성 있는 대학생들을 조기에 발굴, 교육해 자체적으로 고급 디자인 인력을 육성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인턴십 프로그램이자 순수 디자인 연구기관. 2004년부터 매년 약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왔으며, 올해로 5기째를 맞아 100여명의 디자인 전문 인력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선발된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5기의 1차 프로젝트 주제는 'Simplex Purity(심플렉스 퓨리티) 2010'. 단순함(simple)과 복잡함(complex)이 혼재하는 2010년 시장을 겨냥해, ‘스카이’ 휴대폰 디자인의 특징인 순수함(purity)을 갖춘 휴대폰을 디자인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소주제는 신기술과 신조형 적용, 끊김 없는 연속성, 투명성(Transparency), 친환경 디자인, 몽환적 재질로 정했다. 1인당 하나 이상의 디자인 컨셉폰을 만들어 내는 것이 1차 과제다.

5기 학생들은 이미 지난달 리서치 활동을 거쳐 1차 스케치를 그려냈다. 사전 조사는 2010년 휴대폰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연구가 병행됐다.

명동, 압구정, 신촌 등에 나가 간판, 패션, 유행 스타일을 관찰하고 현재 디자인 트렌드와 관련된 것을 사진에 담았다.

1차 프로젝트 종료일은 2월 28일로 일반 휴대폰 디자인 작업과 동일한 2,3차 스케치, 랜더링, 드로잉, 목업(모형)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디자인 컨셉폰을 제출하고 3월초 본사 디자인 본부와 품평,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수 디자인은 2010년 이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양산 모델로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학생들은 1년간 두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휴대폰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 및 디자인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 회사로부터 작업공간과 활동 물품 및 관련 기기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전문적 교육을 위해 회사의 디자인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운영 위원회로부터 주 1회 집중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하계 디자인발표회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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