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약세…유로화, 2년래 최고치 지속

입력 2017-07-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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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0.70% 하락한 111.1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8% 상승한 1.16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42% 내린 129.61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3% 하락한 93.97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달러화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내통 의혹인 이른바 러시아 게이트를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연루된 러시아 변호사 회동과 관련된 모든 자료 보존을 백악관에 요청했다. 또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가족, 측근 등의 각종 사업과 금융거래 조사에도 착수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을 시장에서 ‘매파’적이라고 해석하면서 유로화 가치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달러화당 유로화 가치는 이날 1.168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015년 1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주일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8% 올랐으며 올 들어 지금까지는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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