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금연열풍 '후끈'...담배 판매량 '주춤'

입력 2008-01-07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25, 이달들어 전월대비 8.7%하락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담배 판매량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전 점포(2900여 점)를 대상으로 담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월 보다 8.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6년 1월에는 담배 판매량이 전월 대비 -7.0%, 2007년 1월 -8.1%로 해마다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추세여서 매년 뜨거운 금연열풍이 불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또한 담배 판매량은 주춤한 반면 금연보조 상품의 판매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서 판매하는 금연 보조 상품인 금연초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매출이 전월보다 무려 7배 이상 늘었으며 은단 제품은 36.4%, 껌은 15.6% 신장했다.

코미디언 故 이주일씨가 폐암으로 사망한 2002년부터 불기 시작한 금연 열풍은 이 후 담뱃값 인상과 웰빙 바람을 타고 가속화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새해 금연열풍을 겨냥해 계산대 옆에 껌, 사탕 등을 집중 비치하는 등 금연 관련 상품을 대거 비치하고 있다며"며 "이러한 금연열풍은 다음 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00,000
    • +0.56%
    • 이더리움
    • 3,226,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429,500
    • -0.14%
    • 리플
    • 723
    • -10.19%
    • 솔라나
    • 191,300
    • -2.2%
    • 에이다
    • 467
    • -2.3%
    • 이오스
    • 636
    • -1.7%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9%
    • 체인링크
    • 14,570
    • -2.28%
    • 샌드박스
    • 33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