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 남부 입주 단지, 북부의 5배

입력 2008-01-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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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입주 단지 10채 중 8채 이상이 경기 남부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경기도 2008년 입주예정 단지는 총 1백18곳 5만5천1백78가구로 이중 83.2%인 86곳 4만5천9백3가구가 화성, 수원, 과천 등 경기 남부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의정부, 남양주, 파주 등 경기 북부는 9천2백75가구로 남부가 북부보다 4.95배 입주 물량이 많다.

지난해 경기도 입주 아파트는 총 1백23가구 4만7천9백87가구로 이중 남부지역은 전체의 66.7%(3만2천39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경기 남부 입주 물량이 16.5%포인트 늘어난 셈이다.

이처럼 올해 경기 남부에 입주 물량이 몰린 이유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입주하기 때문이다.

작년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아파트는 9곳 1만6백50가구였지만 2008년은 8곳 1만6천9백가구로 58% 늘었으며, 이중 입주 물량 상위 5개 아파트가 모두 재건축 아파트다.

2007년 재건축한 입주아파트는 의정부시 가능동 SK뷰(1천19가구) 1곳 뿐이었다. 하지만 2008년에는 수원시 매탄동 신매탄위브하늘채(3천3백91가구), 천천동 천천푸르지오(2천5백71가구), 과천시 원문동 주공3단지(3천1백43가구),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3천90가구), 광명시 광명동 해모로(1천2백67가구)로 모두 5개 단지 1만3천4백62가구다.

2007년보다 입주 물량이 2배 이상 늘어난 곳은 화성, 수원, 부천, 과천, 이천시 5곳으로 모두 경기 남부지역이다.

이중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화성시로 작년보다 2.7배 늘었다. 지난해 9곳 3천8백64가구가 입주했고 올해는 19개 단지 1만5백7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원시는 지난 해 7곳 1천4백38가구에서 9곳 8천5백65가구로 6배나 늘었다. 부천시는 8곳 1천7백25가구에서 6곳 4천4백23가구로 2.6배, 과천시는 1곳 6백59가구에서 1곳 3천1백43가구로 4.8배 늘었다.

이천시는 2007년 1곳 2백52가구 입주에 그쳤지만 올해는 3개 단지 7백4가구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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