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요 증가 낙관론에 상승…WTI 1%↑

입력 2017-07-1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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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원유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6센트) 상승한 배럴당 46.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주 WTI 가격은 5.2%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9센트) 상승한 배럴당 48.91달러를 나타냈다.

원유 시장의 수급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돼 이번 주 국제유가는 5%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 전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한 게 유가 상승을 압박했다. IEA는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종전의 1.5% 증가해 일일 980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IEA는 OPEC의 올해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증산을 우려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져 상품 애널리스트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는 OPEC 회원국이지만 감산을 면제받은 국가인데 현재 증산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미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 수를 전주보다 2개 늘어난 765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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