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방위, 유영민 미래부 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7-07-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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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ㆍ‘부적격’ 모두 병기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한 국민의당 위원들은 불참했다.

앞서 미방위는 지난 4일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고 정책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이어 다음 날인 5일 유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해 여야가 협의에 나섰지만 합의를 보지 못해 채택이 한 차례 불발됐다. 이에 청와대는 국회에 유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10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요청했고 국회는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여야는 청문보고서에 들어갈 문구를 놓고 또다시 공방을 벌였. 자유한국당은 유 후보자 청문보고서에 새 정부의 1기 내각 인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을 넣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과한 표현이라며 반대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부적격 의견을 담는다는 전제 조건 아래 청문보고서 채택에는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실마리를 찾았다.

결국 채택 시한 마지막날인 이날 민주당과 한국당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하기로 합의하면서 경과보고서가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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