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세계항공교통학회의 ‘최우수 공항운영그룹’으로 선정돼

입력 2017-07-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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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강동원 제주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상을 받고 세계항공교통학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강동원 제주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상을 받고 세계항공교통학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6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세계항공교통학회가 주최한 공항운영효율성 평가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우수 공항운영그룹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항공교통 전문가, 항공사와 공항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항공부문 학술단체로 20여개국 7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공항공사는 서비스와 효율성이 뛰어나면서 시설 이용료가 낮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 그룹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별공항 평가에서는 제주국제공항이 아시아 지역 38개 공항 가운데 운영효율성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제주국제공항은 종사원 규모, 터미널, 활주로 등 공항시설이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여객 안전에 최선을 기하면서 항공기 이착륙 1회당 발생하는 운항비용 등 원가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항공교통학회가 발표한 대륙별 공항효율성 평가 결과에 의하면 △아시아지역은 제주국제공항 △태평양지역은 시드니공항 △북미지역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공항 △유럽지역은 코펜하겐공항이 각각 1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한국공항공사 산하 주요 공항의 수상은 비용과 수익을 효율적으로 분배한 경영 효율화, 시설 대비 여객 운송실적 등의 효율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방공항의 가격경쟁력은 물론, 서비스 향상 노력을 통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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