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화이트 TPC 17번홀. 사진=PGA](https://img.etoday.co.kr/pto_db/2017/07/20170707103727_1091751_580_305.jpg)
▲올드화이트 TPC 17번홀. 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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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파 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TP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2015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폭우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대니 리는 올 시즌 톱 10에 3번 들었다. 지난달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이다.
대니 리와 한조를 이룬 필 미켈슨(미국)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6위,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왓슨은 1언더파 60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세계골프랭킹 410위 세바시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버디 10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양용은(45)과 노승열(26)이 1언더파 69타로 공동 43위에 랭크됐고, 지난주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아깝게 첫 우승을 놓친 강성훈(30)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22)는 1오버파 97위, 최경주(47)와 김민휘(25)는 2오버파 72타로 118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