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정상 복귀’ 벤츠, 월 판매 신기록… "아깝다! 8000대"

입력 2017-07-06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월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6월 수입자동차 브랜드 왕좌 자리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벤츠의 지난달 신규등록대수가 7783대라고 발표했다. 월 7000대를 돌파한 것은 국내 수입차 업체 사상 최초다. 아울러 벤츠는 지난 1월 세운 월 최다 판매 기록(6848대)을 5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 4~5월 벤츠의 독주를 막았던 BMW는 지난달 5510대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들고도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벤츠의 월 최다 판매 실적은 ‘뉴 E-클래스’가 이끌었다. 벤츠 ‘E 300 4매틱’과 ‘E 220 d 4매틱’은 각각 1280대, 737대가 팔리며 6월 베스트 셀링카 ‘톱2’를 형성했다. ‘E 300’도 580대가 팔리며 벤츠의 기세에 힘을 보탰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뉴 E-클래스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 대기 수요가 해소됐다”며 “콤팩트카와 SUV 등을 필두로 전 모델의 고른 판매 증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벤츠의 ‘판’이었다. 벤츠는 올해 6월까지 3만7723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1.93%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4488대)에 비해 54% 증가했다.

BMW의 선전도 눈부셨으나 벤츠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BMW는 올해 상반기 2만8998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상반기(2만3154대)보다 25.2% 증가했지만 벤츠에 8725대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19.83%에서 24.54%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12,000
    • +2.1%
    • 이더리움
    • 3,277,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38,700
    • +1.5%
    • 리플
    • 721
    • +1.55%
    • 솔라나
    • 194,000
    • +4.47%
    • 에이다
    • 476
    • +2.81%
    • 이오스
    • 643
    • +1.74%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1%
    • 체인링크
    • 15,020
    • +4.6%
    • 샌드박스
    • 34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